백신 예약시스템, 민관 협력으로 개선…민간 기업에 감사패 전달

조택영 기자
입력일 2021-08-25 16:27 수정일 2021-08-25 16:29 발행일 2021-08-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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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시스템 개선 관련 참여 기업기관 간담회’ 에 참석해 참여 기업기관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과기정통부)

수차례 ‘먹통 사태’를 빚었던 코로나19 백신예약시스템이 정상화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백신예약시스템 개선에 참여한 민간 기업 등과 간담회를 갖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질병관리청(질병청)은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에 참여한 민간 기업·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간 기업·기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시스템 개선 관련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 치의 주저함 없이 달려와 준 민간 기업·기관의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민관의 적극적인 협업이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우리의 집약적인 ICT 역량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 임 장관은 국민들을 대표해 참여 기업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은경 질병청 청장은 “사전예약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여러 기업과 기관의 헌신·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 국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베스핀글로벌, 네이버클라우드, LG CNS, 쌍용정보통신, 제이드크로스, 카카오, 코리아크레딕뷰로(KCB),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이 참여했다.

세종=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