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시민참여·신남방북방·국토교통비서관 교체”

조택영 기자
입력일 2021-08-24 11:17 수정일 2021-08-24 15:33 발행일 2021-08-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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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비서관
김이탁 국토교통비서관, 강권찬 시민참여비서관, 김정회 신남방·신북방비서관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시민참여비서관, 신남방·신북방비서관, 국토교통비서관 등 신임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에 강권찬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는 김정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국토교통비서관에 김이탁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비서관들은 청와대와 부처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인사들”이라며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며 관련 분야에서 주요 현안들을 파악하고 다루어 온 바, 앞으로 각 비서관실에 부여된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강 시민참여비서관은 고려대 정치외교학 박사를 수료하고,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 등을 지냈다. 김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은 미국 보스턴 대학교 법학 석사 과정을 거쳤으며, 산업통상자원부 미주통상과장과 자동차조선과장 등을 지냈다. 김 국토교통비서관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장, 주택정비과장 등을 지냈다.

신임 비서관들의 인사는 25일자다.

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