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23~2027년) 수립 방향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하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기본계획은 과기정통부 장관이 수립하며 향후 5년간 국가과학기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과학기술분야의 최상위 계획이다. 각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는 과학기술기본계획 추진과제에 대한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으로 정책의 외연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과학과 기술이 국가·사회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9월 중으로 과학기술기본계획 수립위원회를 구성하고, 2022년 3월까지 수립위원회 주도 하에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한 뒤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이경수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의 혁신, 경제의 회복, 사회의 포용, 인류·국가의 생존이라는 4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학기술 기반 혁신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