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미국 MTV 어워즈 ‘올해의 노래’ 등 5개 부문 후보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1-08-12 14:59 수정일 2021-08-12 15:03 발행일 2021-08-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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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2021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1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VMA)에서 ‘올해의 노래’를 비롯, 총 5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12일 MTV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시상식 수상부문 및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비롯해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등 총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VMA 처음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베스트K팝’, ‘베스트 안무’ 부문은 3년 연속 후보에 올랐고 ‘베스트 팝’ 부문은 2년 연속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의 노래’와 ‘베스트 편집’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부문이다.

이중 ‘올해의 노래’ 부문은 VMA의 대상 격인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에 이어 세 번째로 거론되는 중요 부문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로 두아 리파의 ‘레비테이팅’,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 카디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 브루노마스와 한국계 가수 앤더스팬이 결성한 밴드 실크소닉의 ‘리브 더 도어 오픈’, 24케이골든과 이안 디올의 ‘무드’ 등 쟁쟁한 히트곡들과 경쟁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VMA에서 ‘베스트 안무’, ‘베스트 팝’, ‘베스트K팝’, ‘베스트 그룹’ 등 4관왕에 올랐다. 2019년 시상식에서도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K-팝’ 등 2개 부문 트로피를 안았다.

‘2021 MTV VMA’는 내달 12일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열리며 MTV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