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기내 화물 운송사업에 홍콩 노선 추가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21-06-09 11:20 수정일 2021-06-09 11:23 발행일 2021-06-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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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기내 화물 운송 사업에 홍콩 노선을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1월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기내 화물 운송 사업을 승인받았다. 베트남 호치민 노선을 시적으로 올해 4월부터·하노이 노선을 추가했다.

이번에 인천-홍콩 노선까지 티웨이항공은 총 3곳의 국제선 기내 화물 노선을 운영한다. 인천-호치민 노선 주 4회(화·목·토·일), 인천-하노이 노선 주 4회(화~금), 인천-홍콩 노선 주 2회(수·토)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화물 사업 노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투자를 이어왔다. 티웨이항공은 B737-800 항공기 27대 중 3대를 화물 전용기로 투입했다. 기내 화물로는 위험성이 없는 원단, 액세서리, 전자부품 등 원재료와 의류 및 전자제품 등을 수송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 중대형기 A330-300 도입 이후에는 특수화물 운송 등으로 화물 사업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다각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수익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