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여행경보 최저 단계로 변경… 올림픽 앞둔 일본은?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06-09 10:25 수정일 2021-06-09 10:26 발행일 2021-06-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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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홈페이지 캡처 (연합)

미국이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 단계를 2단계 ‘각별한 주의’에서 1단계 ‘일반적 주의’로 변경했다.

미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민을 상대로 한 국가별 여행 경보를 대폭 완화해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위험도가 가장 낮은 1단계 국가에 속하게 됐다. 미 국무부는 지난해 11월 한국 상대 여행 경보를 3단계에 해당하는 ‘여행 재고’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한 후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유지해 왔다.

이날 올림픽 개최를 앞둔 일본은 4단계 ‘여행 금지’에서 3단계 ‘여행 재고’ 국가로 조정됐다.

미 국무부는 이번 조정을 통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총 114개국의 여행 경보를 수정했다.

한편, 미국은 국가별 여행 경보를 총 4단계로 나누고 있으며, 이는 1단계 ‘일반적 주의’, 2단계 ‘각별한 주의’,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여행 금지’로 이뤄져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