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김포~제주노선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 도입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21-05-10 10:50 수정일 2021-05-10 10:56 발행일 2021-05-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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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를 이달 20일부터 운영한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를 다음달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자신의 자전거를 가지고 제주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항공운송용 자전거 캐링백을 제공해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안전하게 운송해주는 상품이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10시 서비스를 오픈하고 이달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김포~제주(제주~김포)노선으로 한정되며 김포 출발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제주 출발은 17시부터 20시까지의 항공편에서만 캐링백 이용이 가능하다.

캐링백 서비스는 위탁수하물이 포함된 FLY Bag, FLY Bag+ 운임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만 이용 가능하다. 항공운송용 캐링백 대여 외에 5kg의 초과수하물을 추가로 제공한다. FLY운임의 경우 이용이 불가하다.

캐링백 서비스를 취소하고자 할 경우는 최초 여정 출발일 3일 이전까지 가능하며 이후로는 취소가 불가하다. 제주항공은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 시행 기념으로 왕복 8만원인 해당상품을 6월 30일까지 5만원에 할인판매 한다.

또한 이달 20일까지 SNS에 #제주항공캐링백 해시태그를 활용해 자신의 자전거를 자랑하면 추첨을 통해 자전거 캐링백 체험권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