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장철준 신곡 ‘더 오래 사랑하기 위하여’ 출시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20-10-12 14:27 수정일 2020-10-12 14:27 발행일 2020-10-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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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장철준 신곡 ‘더 오래 사랑하기 위하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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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장철준의 신곡 앨범 표지.

성악가 장철준 신곡 ‘더 오래 사랑하기 위하여’가 최근 발매에 들어갔다. ‘더 오래 사랑하기 위하여’는 ‘아트팝 가곡’이라는 새로운 크로스오버 음악장르이다.

순수 음악 장르인 예술가곡에 대중음악 발라드의 현대적 색체를 가미하여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표현한 곡이다. 특히 JTBC ‘팬텀싱어’ 시리즈 등 각종 대중매체를 통해 점점 대중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가는 새로운 한국가곡이며, 작곡가 김효근에 의해 처음 명명되었다.

이러한 아트팝 가곡의 흐름을 잇는 곡인 ‘더 오래 사랑하기 위하여’는 마치 솜사탕과 같은 달콤한 사랑의 노래, 소중한 사랑을 오랫동안 간직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시인 황순애의 순수 시에, 시에 담긴 감정과 시적 언어를 음악적 표현에 담아, 작곡가 박대웅이 서정적인 선율과 포근하고 발라드적인 화성의 색채감을 가미하였다.

또한 부드럽고 달콤한 보이스의 바리톤 장철준의 목소리로 빨리 타오른 후 꺼져버리는 불꽃같은 사랑이 아닌 천천히 멀리가지만 영원하고 소중한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바리톤 장철준은 2020 창작오페라 ‘비’에서 주인공 막지역, 2019 연극 ‘Lend me Tenor’에서 주인공 맥스역으로, 2018 세종문화회관대극장에서 올라간 뮤지컬 ‘꼭두별초’에서 주인공 홍학주역, 그 외에 오페라 2016 ‘흥부와 놀부’, 2017 ‘Pagliacci’ 에서 각각 놀부역과 토니오역으로 열연 한 바 있다. 오페라와 뮤지컬,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아트팝 가곡 음반 발매까지 다재다능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 작가역으로 출연, 함께 출연한 아이돌 밴드 그룹 ‘투지(2Z)‘의 멤버 ZUNON(본명 박준언), 여성듀오 ‘디아망’의 멤버 슬기(본명 임슬기)와 한폭의 그림같은 영원하고 소중한 사랑을 담아내었다. 장철준의 신곡 ’더 오래 사랑하기 위하여‘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198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