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1명…지역 36·광주 12명 최다

이원배 기자
입력일 2020-07-01 10:28 수정일 2020-07-01 10:29 발행일 2020-07-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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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_로고

수도권 지역에 이어 광주광역시에서 다수 환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51명이 늘어나 총 1만2850명이 됐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일과 같은 282명을 유지했다. 사망자는 지난 25일 1명 발생 후 6일 연속 나오지 않았다.

새로 격리해제 된 사람은 76명으로 모두 1만1613명이 해제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25명이 감소한 955명이다. 검사 중인 사람은 1283명이 감소한 1만952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사례가 15명으로 검역 과정에서 5명이 나왔다. 경기 5명, 인천 2명, 대전·충남·전남에서 각각 1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환자는 전날 20명보다 다소 줄었다.

지역 발생은 36명으로 광주에서 가장 많은 12명이 발생했다. 이어 경기 11명, 서울 9명, 대전 3명, 대구 1명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가 수도권에 이어 새 집단 감염 지역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번 주 들어서도 지난 29일 42명, 30일 43명, 이날 51명으로 계속 5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