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명, 총 1만1814명으로 늘어

용윤신 기자
입력일 2020-06-08 10:30 수정일 2020-06-08 10:36 발행일 2020-06-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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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하고 8일 30명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 관련과 서울 양천구 탁구장 등 수도권 중심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방역 당국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38명이 늘어나 총 1만1814명이 됐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일과 같은 273명을 유지했다. 사망자는 5일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새로 격리해제 된 사람은 11명으로 모두 1만563명이 해제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27명이 증가한 978명이다. 검사 중인 사람은 2107명이 감소한 2만437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사례가 5명으로 검역 과정에서 4명이 나왔고 울산·충북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지역 발생은 33명으로 서울이 22명, 경기 7명, 인천 4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며 지난 5일 39명에 이어 지난 6일 51명, 7일 57명으로 최근 증가세였으나 이날 다시 30명대로 떨어졌다. 관악구 ‘리치웨이’ 방문판매 관련과 양천구 탁구장에서 확진자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후 추세는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