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통합당 본회의 참석 거듭 촉구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6-05 09:51 수정일 2020-06-05 09:52 발행일 2020-06-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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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의 입장하는 민주당 이해찬-김태년
최고위원회의 입장하는 민주당 이해찬-김태년(연합)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 첫 본회의 개최를 앞두고 미래통합당의 본회의 참석을 촉구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 국회의 관행을 만드는데 함께 해달라”며 “21대 국회는 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법을 준수해 개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본회의가 끝나면 3차 추경, 일하는 국회법, 코로나 민생법안 등을 신속히 심의하기 위해 최단기간 내 상임위를 구성해야 한다”며 “특히 3차 추경이 6월 내 처리되려면 상임위도 다음 주 내에 완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통합당은 본회의 전까지 참석 여부를 결정해 알려오기로 했다”며 “본회의 시작 전까지 통합당의 본회의 참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이 끝내 국회 문을 여는 것을 거부한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은 법과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