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2월부터 4월까지 석 달 간 기업과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75조4천억원 늘었다. 1월 말 기준 877조5천억원이었던 기업대출이 4월 말 929조2천억원으로 불어나고, 같은 기간 가계대출이 892조원에서 915조7천억원으로 늘어난 결과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