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한다.
이 위원장은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히고, 현재는 출마 선언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위원장도 이날 민주당 워크숍에서 기자들로부터 ‘전대 출마 결심을 했느냐’는 질의에 “며칠 안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 위원장이 전대 출마 결심을 굳혔다”면서 “다만 출마 선언은 내주 초 정도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거대 여당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책임감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판단을 하고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위원장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 민주당 당권 경쟁구도는 이 위원장과 홍영표·우원식 의원의 3파전이 될 전망이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