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화로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유혜진 기자
입력일 2020-05-15 11:41 수정일 2020-05-15 11:52 발행일 2020-05-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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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시작
한 카드사 홈페이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화면 (연합)

15일부터 전화로도 정부가 주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지난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용·체크카드 사용 신청을 받고 있다.

각 카드사는 온라인은 물론 상담센터(콜센터)와 자동응답전화(ARS)로도 신청받는다. 콜센터 접수 시간은 대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ARS 신청 시간은 오전 0시30분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콜센터에서도 24시간 신청 받는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의 경우 영업 시간 끝나고 고객이 신청하면 예약 받고서 다음날 상담원이 다시 전화해 처리해주기로 했다.

고령층이나 온라인 신청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카드사 홈페이지·모바일앱으로 신청하기 힘들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상담원 설명 들으면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고, 실수로 기부하는 일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