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김정숙 여사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TK 긴급 지원 계획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3-20 14:52 수정일 2020-03-20 14:54 발행일 2020-03-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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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식 참석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임용식 참석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연합)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써달라며 2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에 성금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문 대통령과 김 여사가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모든 국민이 힘 모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금일봉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부부가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경북을 비롯해 국민을 위한 긴급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10월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영훈 경호처장 등 청와대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82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