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2일 발표한 제 21대 총선 7차 경선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비판하는 소신 발언으로 주목받았던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 경선에서 패했다.
금 의원은 서울 강서갑 경선에서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에게 패해 이번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9년만에 정치에 복귀해 이번 총선에서 당 강원권역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강원 원주갑 경선에서 박우순 전 의원을 누르고 본선 티켓을 차지했다.
또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도 대전 중구 경선에서 송행수 전 지역위원장과 전병덕 전 청와대 행정관을 제치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이외에도 △서울 송파갑 조재희 △부산 금정구 김경지 △부산 중구영도구 김비오 △대전 대덕구 박영순 △경기 안성시 이규민 △경기 용인갑 오세영 △충남 천안갑 문진석 △충남 천안병 이정문 등이 경선 승리로 본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