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민 단합과 정부 총력 대응이 코로나 극복 열쇠"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2-28 10:07 수정일 2020-02-28 10:08 발행일 2020-02-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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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2차회의서 발언하는 이해찬
선대위 2차회의서 발언하는 이해찬(연합)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 단합과 정부의 총력 대응이 코로나 극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한국의 코로나 대응 능력을 대체적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서 정치권이 힘을 모으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는 국민 모두의 일인 만큼 초당적으로 협력해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날 마스크 공급을 두고 혼선이 빚어진 데 대해서는 “오늘부터 물량이 본격 공급되기 시작한다”며 “주말이면 정상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구·경북에 병상이 부족해 확진 환자가 대기 상황이다. 가용 병상을 최대한 늘리고 중증환자부터 치료받게 선후를 가리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민생경제 종합대책도 곧 발표할 예정인데, 피해 부문 지원책과 조세감면 등 집중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