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코로나19 추경 예산 편성 적극 검토해야”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2-22 13:52 수정일 2020-02-22 14:06 발행일 2020-02-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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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철저한 방역을 뒷받침하고 추경 편성 등 지역과 민생경제 및 국가경제 활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여야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으로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국회를 만들자”고 촉구했다.

이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민생경제를 함께 챙기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대구·경북 주민의 곁에서 어려움을 이기는 데 함께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은 물론, 추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민생과 경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보건의료 당국은 더욱 신속한 조사를 통한 전파 경로의 철저한 파악과 대응으로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이 과도한 불안에 시달리지 않도록 정부의 대응 노력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고 소통하는 데도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