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설·한파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2-16 15:16 수정일 2020-02-16 15:27 발행일 2020-0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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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정세균 총리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연합)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서울, 경기, 충청, 전북 등에 내려진 대설주의보 및 강원 지역 한파주의보와 관련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대설·한파 대응태세를 점검해 취약지역과 도서·산간 마을 등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정 총리는 특히 기온 강하로 결빙이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제설·제빙 조치를 실시하라고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행안부·보건복지부에 한파에 대비해 한파쉼터, 방풍시설을 점검하고 독거노인과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기상청에 정확한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국민이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라고도 전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