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신종 코로나 지역 사회 전파 우려…국회 비상대응 거듭 요구"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2-06 10:23 수정일 2020-02-06 10:23 발행일 2020-02-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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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조정회의서 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
정책조정회의서 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연합)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지역 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 비상대응을 거듭 요구한다”면서 “모든 일을 공무원에게 미루고 남일 보듯이 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명백한 책임방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보름이 넘었다. 방역 최전선에서 온몸을 던지는 관계자들의 체력한계도 걱정된다”면서 “방역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방역 인력을 늘리는 국회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여야가 복지위 개최에만 어제 간신히 합의했는데 복지위, 기획재정위, 외교통일위 등을 중심으로 검역체계 지원 방안, 예산지원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며 “신종 코로나 특위 구성을 위해서라도 바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 2월 말까지 미룰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