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공공 혁신 플랫폼 3개소 구축…혁신 SW서비스 창출 기대

박명원 기자
입력일 2020-02-03 16:45 수정일 2020-02-03 16:45 발행일 2020-02-03 99면
인쇄아이콘
과기정통부, 2019년도 국가디지털전환 사업 주요 성과 발표
과기정통부

혁신 소프트웨어(SW)서비스 창출을 위한 공공 혁신 플랫폼 구축이 완료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3일 국가디지털전환 사업을 통해 민간영역의 혁신 SW서비스 창출이 가능한 공공 혁신 플랫폼 3개소에 대한 구축을 마쳤다고 밝혔다.

국가디지털전환 사업은 기존 정보화 사업과 다르게 정부가 필요한 시스템 및 기능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 민간의 혁신 SW서비스 이용 및 개발 지원 등 민간SW시장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총 61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자의무기록(EMR) 인증 표준 개발 및 확산 지원 사업 등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서울특별시를 주관기관으로 불법주정차 통합 플랫폼 구축에 17억원, 전라남도를 주관기관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친환경농산물 유통 플랫폼에 21억원을 지원했다.

과기정통부는 위 혁신 플랫폼을 활용하여 민간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실증사업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에 구축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민간의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관부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의 서비스 개발 실증 및 공공의 이용 확대를 지원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