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지난해 순이익 4763억원… 사상 최대 실적 기록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20-01-30 18:09 수정일 2020-01-30 18:09 발행일 2020-01-30 99면
인쇄아이콘
NH투자증권 전경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NH투자증권은 30일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476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앞선 기록인 3615억 원(2018년)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1조5035억4549만원, 영업이익은 5753억8720만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4.5%, 6.5% 증가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업계 최고의 IB(투자은행) 경쟁력을 바탕으로 IB, WM(자산관리)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시현했다”며 “WM 부문은 과정가치 중심의 평가방식 도입으로 장기 고객 기반을 확보했으며, IB 부문은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H농협금융그룹과 시너지 및 압도적인 IB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