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민등록인구 160만명 첫 돌파…진천·청주 증가 견인

이병갑 기자
입력일 2020-01-27 15:11 수정일 2020-01-27 15:11 발행일 2020-01-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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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주민등록 인구가 16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충북의 인구는 160만7명이다. 2018년 12월 말 159만9252명보다 755명 증가하며 마침내 160만명을 돌파했다. 충북의 주민등록 인구가 16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지난해 인구가 증가한 곳은 진천(2866명), 청주(1817명), 충주(233명), 증평(75명), 괴산(30명) 5곳이다.

영동(-977명), 음성(-848명), 제천(769명), 보은(-731명), 단양(-499명), 옥천(-442명) 6곳은 전년보다 인구가 줄었다.

4년간 6조원대 민간 자본을 유치, 일자리가 급증한 진천은 2018년 말 7만8218명에서 지난해 말 8만1084명으로 늘어 8만명을 돌파하며 충북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

충북=송태석 기자 011466200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