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 41.1조달러… 한국은 13위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20-01-22 14:21 수정일 2020-01-22 14:24 발행일 2020-01-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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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2019년 3분기말 세계 펀드 시장 동향 자료' 발표
세계 펀드순자산, 2분기 말 대비 0.1% 감소
한국은 77억 달러 줄어든 4667억 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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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투자협회)

지난해 3·4분기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는 2분기말 대비 0.1% 감소한 41조1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의 펀드순자산은 전 분기말 대비 대비 1.6% 감소한 4667억 달러로 13위를 유지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22일 발표한 ‘2019년 3분기말 세계 펀드 시장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미대륙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의 순자산 감소로 올해 3분기 세계 펀드순자산은 전분기 대비 400억 달러 감소한 41조1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1587억 달러 감소, 기타 유형펀드 6785억 달러 감소 등 순자산 규모가 전분기말 대비 줄어들면서 전체 순자산 감소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는 채권형(2443억 달러), 혼합형(1174억 달러), MMF(4326억 달러) 증가했지만 주식형(1587억 달러), 기타(6785억)이 감소했다.

지난해 3·4분기말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는 미대륙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미대륙은 2323억 달러의 순자산 증가세를 보였지만 유럽은 1981억 달러 감소, 아시아·태평양 679억 달러 감소, 아프리카 93억 달러의 순자산 감소가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순자산규모 상위 15개국 순위는 지난 분기말과 동일하며 미국, 일본 등 5개국을 제외한 10개국 순자산 규모는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채권형은 2443억 달러, 혼합형은 1174억 달러, MMF는 4326억 달러 증가했지만, 주식형과 기타 유형은 감소했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