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임한솔 전 부대표 일탈 유감, 국민께 사과"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1-19 16:29 수정일 2020-01-19 16:29 발행일 2020-01-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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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국위원회서 \"선출직 공직자의 첫 번째 자격 조건 국민에 대한 무한헌신과 책임\"
굳은 표정의 심상정
심상정 정의당 대표(연합).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9일 최근 4·15총선 출마와 관련 지도부와 갈등을 보이다 탈당한 임한솔 전 부대표에 대해 “임 전 부대표의 일탈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모든 선출직 공직자들의 첫 번째 자격 조건은 국민에 대한 무한 헌신과 책임이라는 점을 정의당 후보들은 뼛속 깊이 새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당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임 전 부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대문구 구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도 말했다.

앞서 임 전 부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총선 출마를 희망했지만 당 지도부가 이를 들어주지 않자 구의원 직을 사퇴하고 지난 17일 탈당한 바 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