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갈등에 금값이 치솟으면서 엘컴텍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엘컴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405원(20.25%) 오른 2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컴텍은 2007년 11월 몽골 현지에 설립한 AGM MINING을 통해 3개의 탐사권을 확보해 구리·금 광산 채굴 사업을 하고 있어 금 관련주로 구분된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 오르며 1574.70달러에 거래됐다. 9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한때 온스당 1590.90달러까지 뛰었다. 2013년 4월 이후 6년 9개월 만의 최고치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중동에 전운이 감돌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