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안철수 전 대표 정계 복귀 선언에 안랩 '급등'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20-01-02 10:09 수정일 2020-01-02 10:09 발행일 2020-01-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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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캡처, 자료=한국거래소)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의 정계 복귀 선언으로 안랩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안랩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2800원(19.54%) 오른 7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며 “우리 국민께서 저를 정치의 길로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셨다면 이제는 제가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정치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하는 지에 대해 상의드리겠다”며 “외로운 길 일지라도 저를 불러주셨던 국민의 마음을 소중히 되새기면서 가야할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통합보안 업체 ‘안랩’은 안 전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안 전 대표가 지분 18.6%를 보유 중으로 대표적인 ‘안철수 테마주’로 꼽힌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