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맹구 이창훈씨였다"김용만 언급...개그맨 이창훈 '화제'

유승리 기자
입력일 2019-12-30 22:00 수정일 2019-12-30 22:23 발행일 2019-12-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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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이 최근 시상식에서 개그맨 이창훈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이창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2019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김용만은 "제가 바로 이곳에서 데뷔를 해서, 시상식에 참여했을 때가 대상이 맹구 이창훈 씨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늘 도전하는 정신으로 사는 것이 참 힘든 것 같은데, 도전하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이 상은 도전 정신이 투철한 사람이 갖기로 했다. 오늘 (연예대상)에 처음 온 민경훈 씨가 있어서, 그 사람에게 이 상을 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출신 연극배우 이창훈은 올 초 폐암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이다. 그는 본명은 이봉남이며 올해 나이 65세다. 이창훈은 1990년대 '봉숭아 학당'에서 원조 맹구 캐릭터로 출연해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유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