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 부품업체인 피피아이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6일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피피아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1만1000원) 대비 1630원(14.82%) 내린 9370원에 거래됐다. 다만 이는 공모가(7000원)보다는 33.85% 높은 수준이다.
피피아이는 세계 최초로 PLC(Planar Lightwave Circuit)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스플리터(광파워분배기), 데이터센터용·통신용 AWG(도파로 회절 격자), 계측기 등을 제조·공급하는 기업으로 인텔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 증설 및 5G 시장 개화로 인한 AWG 수요 증가와 5G 상용화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는 중국향 5G용 AWG에 대한 매출 확보 등이 흥행 요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