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투병했던 육종암 대체 뭐길래?

유승리 기자
입력일 2019-12-25 23:39 수정일 2019-12-25 23:39 발행일 2019-12-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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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배우 김영호가 육종암 투병을 언급해 화제다.

앞서 김영호는 지난 3월 육종암 투병 사실을 알리며 암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육종암은 희귀암 종류에 해당한다. 팔다리의 뼈 및 근육, 지방조직 등 연부 조직에서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뼈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 유전적 요인, 방사선 조사, 바이러스 감염과 면역 결핍 등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직업상 방사선에 노출되기 쉬운 영상 의학과 의사나 기사 혹은 다이옥신, 제초제나 클로로페놀과 같은 화학 물질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에게서 연부조직육종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육종암의 5년 생존율은 70% 정도로 알려졌다.

유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