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아우라' 최윤희, 13세 연상 유현상과 결혼 당시 모습 '화제'

유승리 기자
입력일 2019-12-19 12:54 수정일 2019-12-19 12:54 발행일 2019-12-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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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1986년 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금메달리스트 최윤희(52)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한 가운데 그의 남편 가수 유현상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최근 유현상은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아내 최윤희와의 러브스토리와 결혼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용만은 유현상에게 ‘‘그때 당시 비밀결혼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랐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현상은 비밀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사랑하는 아내와 이어질 수 없었을 거라고 답했다.

특히 비밀결혼을 하고 장모님, 장인어른께 인사를 드리러 간 적은 없었냐는 MC 김용만의 질문에, 유현상은 장모님에게 냉대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눈길조차 주지 않아 그저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장모님의 등에 대고 절을 드릴 수밖에 없었다는 유현상. 하지만 2년 후 큰아들이 태어나면서부터는 사위로 인정받고 둘도 없는 장모님과 사위의 사이로 지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MC 김용만이 이제야 하는 말이지만 장모님은 정말 이기종 기자님을 원망했겠다고 말하자, 유현상이 “원망은 무슨, 거의 원수”였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윤희 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아시안게임에서 5개의 금메달을 수상하여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이다.

유현상은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66세다. 지난 1986년 백두산 1집 앨범 [Too Fast! Too Loud! Too Heavy!]을 통해 데뷔했다.

유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