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한미약품에서 도입한 당뇨치료제에 대해 자체 출시 대신 별도 판매사를 찾겠다고 밝히자 장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3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날 대비 2만8000원(8.75%) 하락한 29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한미사이언스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050원(5.21%) 하락한 3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사노피는 주1회 투여 제형의 당뇨치료 주사제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해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한 후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자사 항암신약 파이프라인 프로그램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상용화와 판매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