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한파·폭설대비 공사현장 안전점검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1-30 10:31 수정일 2019-11-30 10:31 발행일 2019-11-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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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공사현장 시설물 안전과 점검 강화 당부
동절기

과천시(시장 김종천)는 29일 동절기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해 지역 내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이재영 과천부시장과 건설, 건축, 안전 관련 담당 공무원 등 10여 명이 함께 진행했다.

중앙동 KT빌딩 앞 지하보도 폐쇄공사 현장과 3곳의 단독주택 건축공사 현장, 상수도 노후관 교체공사 현장, 중앙공원 안개분수 설치공사 현장 등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점검반은 제설차량과 제설제 등이 보관된 제설 창고를 방문 제설장비 유지관리 현황을 점검, 문원동주민센터를 찾아 제설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재영 부시장은 “한파와 폭설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 철저”를 강조하며 “오후 공사를 마친 후에도 안전 펜스 등을 설치, 야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천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별 대응체계를 마련해 운영에 나섰다.

폭설 등에 따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제 812톤, 제설제 살포기 10대, 대형제설차 6대, 1톤 트럭 9대를 확보, 남태령고개와 찬우물고개 등 제설 취약구간 7곳에 대해서는 우회로를 지정, 해당 구간별로 담당자를 지정, 관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파 대책의 일환으로 버스정류장 등에 온열의자와 바람막이를 설치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온용품 등을 배부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