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경찰서 등하굣길 안전지대 조성

안산상록경찰서(서장 모상묘)는 지난 27일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상록구 내 26개 초등학교 중 9개 학교를 선정, 교문 앞 진출입로에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문 앞 진출로 횡단보도 설치로 교문 앞이 인도로 이어져 있는 등의 장소를 제외한 상록구 관내 모든 초등학교 교문에 횡단보도가 설치완료 된 것이다.

어린이들의 특성상 좌우 확인보다 앞만 보고 달리는 경향이 있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량운행 시 더욱 큰 주의가 필요하며 교문앞 횡단보도 설치는 운전자가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배려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셈이다.

모상묘 경찰서장은 “횡단보도 내 교통사고는 12대 중과실에 해당, 법 규정도 중요하지만 어린이 보호를 위해 스쿨존을 통행하는 모든 차량 운전자들은 특별히 주의,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며 상록경찰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