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 대형건설사에 관내 업체와 상생협력 요청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1-28 16:06 수정일 2019-11-28 16:06 발행일 2019-1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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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현장별 공사 진행 상황 파악 및 안전 당부
대형건설사
건설사 관계자들에게 상생협조를 당부하고 있는 김종천 과천시장(맨 앞) <사진제공 과천시>

김종천 과천시장은 27일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지역 내 대형공사 현장 12곳의 현장소장과 관내 대한전문건설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현장의 공사 진행 현황과 주요 민원 사항 등을 파악, 각 현장의 관내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과천시가 지난 15일 대한전문건설협회와 개최한 간담회에서 관내 대형 건설현장에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요청한 데에 따라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대우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등 현재 과천에서 공동주택 재건축 공사 등 대형공사를 진행 중인 종합건설사 12개사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김종천 시장은 “관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공사 현장에 지역업체 참여율이 미미한 수준으로 상생 협력방안을 함께 고민해 달라.”며 “관내 전문건설업체들도 품질, 생산성, 안전관리 등에 있어 각 현장이 요구하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사현장의 소음과 미세먼지 저감 노력, 대형 공사차량 제한속도 및 교통법규 준수, 현장 주변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등을 요청했다.

한편 과천시는 향후 관내 전문건설업체 현황을 업종별로 정리, 각 현장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관내 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