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기탁 잇따라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1-28 13:23 수정일 2019-11-28 13:23 발행일 2019-1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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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케어 1천만원, 에스피텍 5백만원, 상금 5백만원도 쾌척
장학기금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인재들을 위한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박용진 에스피텍 대표가 28일 최대호 안양시장을 예방, 5백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해왔다.

앞서 26일에는 ㈜시스게이트 홍성완 대표는 최대호 시장을 만나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기탁한 두 기업 모두 안양시 관내에 소재한 유망 중소기업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모범 업체이다.

호계동에 있는 에스피텍은 디스플레이 측정기기 제조 전문으로 특히 시가 선정하는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려 지난 21일 최대호 시장이 참석, 우수기업 현판식이 현장에서 있었다.

관양동에 사옥을 둔 ㈜시스게이트는 IT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장학금 기탁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하게 보내와 현재까지 그 액수가 5천만 원에 달한다.

최 시장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묵묵히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장학금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2일에는 안양시 시민봉사과에 근무하는 엄태화 여권팀장이 5백만 원을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귀감을 사고 있다.

엄 팀장은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난독증 청소년지원사업, 청소년교육지원조례 개정 등을 추진, 여권행정을 총괄하면서 민원행정 개선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탁금 5백만 원은 엄 팀장이 11월 2일 대한민국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이다. 기탁금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장학기금으로 활용된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