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케이크-초콜릿 등 취급업소 위생 점검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1-28 10:50 수정일 2019-11-28 13:56 발행일 2019-11-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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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연말연시 앞두고 식품안전관리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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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정상래)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케이크, 초콜릿 등 디저트류에 대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지도 및 식중독 사전예방 등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케이크 및 초콜릿 등을 취급하는 제과점과 휴게음식점 등 94개소가 대상이다.

주요내용으로 ▲케이크 진열대(쇼케이스) 내부 위생상태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제품 판매행위 ▲냉동-냉장제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식품위생법상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점검 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 세균오염도(ATP) 측정검사를 실시, 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요령 등 교육과 홍보활동을 병행해 식품안전의식과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구는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주의-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사안의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성탄절 등 특정식품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앞서 불량부정 식품을 사전에 차단,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관련업계는 식품안전 관리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