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學 협업 영하 날씨불구 상록수역 환경개선 구슬땀…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1-28 09:21 수정일 2019-11-28 09:21 발행일 2019-1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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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치안활동 ‘상록署-안산大’ 업무협약 적극 실천
상록경찰

안산상록경찰서(서장 모상묘)가 관내 상록수역 주변 노숙인 등으로 인해 시민불안, 잦은 민원 발생, 경범죄 증가에 따라 유관기관과 환경개선사업을 지난 8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서는 지자체, 도시공사, 코레일 등 실무추진단을 구성, 캠페인 등을 실시, 현재 상록수역을 ‘주민 친화적 벽화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 벽화작업은 공동체치안활동 확립을 위해 금년 3월 체결된 상록경찰서와 안산대학교 간의 업무협약 일환으로 안산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진경인’교수와 학생 80여 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모상묘 경찰서장은 “최근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환경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며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깨끗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록경찰서는 상록수역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으로 향후 벽화사업이 완료되면 동 장소를 체육시설 등으로 개선, 일반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