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총경 이동원)가 28일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경찰서로 초청, 경찰관 직업체험 및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경찰을 낯설어하는 관내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초청, 학교폭력예방교육, 112종합상황실견학, 사격장 견학, 순찰차 탑승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견학에 참석한 어느 학생은 “평소 무섭다고만 생각했던 경찰관 아저씨들이 저희들을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며 “나도 멋진 경찰이 되고 싶다.”고 견학소감을 전했다.

이동원 경찰서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낯선 국내 환경에 잘 적응하여 어엿한 사회조직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며 관내 다문화가정의 안전한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단원경찰서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바른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 진로상담, 직업체험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