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출마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19-11-26 13:22 수정일 2019-11-26 13:22 발행일 2019-11-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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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대신증권 사장이 차기 금융투자협회장에 출마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재철 사장은 최근 금투협회장 출마를 결정하고 곧 공식 출마한다는 입장이다. 나 사장의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나 사장은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한 이후 △강남지역본부장 △WM추진본부장 △홀세일본부장 △홀세일사업단장 △기획본부장 △인재역량센터센터장 △기업금융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사장으로 취임해 사장직을 연임하면서 8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현재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알린 것은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과 나재철 사장 뿐이다. 지난 25일 유력한 후보에 꼽혔던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공식적으로 불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금융투자협회장 공모기간은 오는 12월 4일 오전 10시까지다. 이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최종 후보자 선정까지 통상 한 달 가량이 소요된다. 최종 후보가 정해지면 금융투자협회 회원사인 증권사·자산운용사·선물회사·부동산회사 등 296개 회원사가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한다. 임기는 3년이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