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2022년까지 연장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1-26 12:54 수정일 2019-11-26 12:54 발행일 2019-11-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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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적인 가족친화경영이 시민만족 행정서비스 제공 원동력
안산시이처엉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을 받아 2022년까지 3년간 연장됐다고 26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출산과 양육을 장려하는 가족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8년 도입, 여성가족부와 한국경영인증원 주최-주관으로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인증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1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경기도내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2014년 유효기간 연장을 거쳐 올해 재인증 시기가 도래해 그동안 가족친화인증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 왔다.

지난 6월 가족친화 재인증 신청, 한국경영인증원과 4회에 걸친 가족친화인증 컨설팅을 진행, 인증기관으로부터 직장문화 조성에 필요한 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정도,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직원 만족도에 대한 심사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시의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활용, 가족친화 직장교육 실시, 자녀 돌봄 휴가실시,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임산부 편의용품 지급 등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을 위한 제도 및 복지혜택을 전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의 선도적인 가족친화경영이 시민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직원들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과 일-가정이 양립하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분위기 확산, 직장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업무 능률을 높이고 조직 환경에 적합한 복지제도를 시행,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인증은 3년간 유효, 올해 재인증으로 안산시는 2022년까지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을 유지할 수 있게 돼 정부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