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강소특구 산학협력페어 개최…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1-26 10:56 수정일 2019-11-26 10:56 발행일 2019-11-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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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시장 공단과 기업이 살아야 안산이 산다!
강소특구
협약을 마친 과계자들이 유화섭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에서 다섯번째가 윤시장) <사진제공 안산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를 중심으로 지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한 ‘ERICA 산학협력 Fair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행사는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기반시설, 세제혜택 등에 관한 각종 지원 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 윤화섭 시장과 김동규 시의장을 비롯해 원미정 경기도의원,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양내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과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입주기관장, 120여 개 기업 등 총 150여 명이 참여, 강소특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지자체-공공연구기관-기업 간 상생 협력과 동반성장을 촉진하며 하나로 융합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오픈닝 행사, 기관별 지원 사업 설명회, 기술 및 지원 사업 상담회 등 총 3부로 구성, 진행된 행사 1부는 ‘안산 강소특구 업무-협력 MOU체결, ‘강소특구 1호 자회사(㈜클린젠) 등록증 수여식, ‘Unpack Talk Show’ 등이 진행됐다.

2부는 안산시 기업지원 설명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 발전계획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연구개발특구 사업 ▲기술보증기금 기업지원 사업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지원 사업 설명 등이 진행, 강소연구개발특구에 대한 참여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마지막 3부는 기업과 기관 간 1대1 기술상담회 자리가 마련, 한양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엔포유기술지주, 아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명지대학교, 수원대학교, 경기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숭실대학교, 경희대학교, 경북대학교의 우수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 연구자에게 기술 상담을 받거나, 애로기술 해결을 할 수 있는 기업-대학 간 네트워킹 교류가 진행,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윤화섭 시장은 언팩토크쇼에서 “안산과 반월시화공단이 살아야 안산이 산다.”는 시정철학을 강조하며 “강소특구를 통해 우수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 반월시화산업단지와 관내 기업들에게 이전돼 과학기술기반의 신산업을 창출해낼 수 있도록 시와 한양대, ASV 기관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이어 캠퍼스혁신파크,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국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안산시 기술사업화 역량을 한층 높이고, 대학-연구소-기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첨단산업단지로 나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전국 6개 강소연구개발특구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