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한파대비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확대 설치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1-25 12:53 수정일 2019-11-25 12:53 발행일 2019-11-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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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따듯하게 버스 기다릴 수 있는 휴식공간
온열으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019년 한파저감시설 설치사업’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약자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승강장 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상록구 30개소, 단원구 30개소에 총 60개에 온열의자를 설치운영, 올해는 쉘터형 버스승강장 설치 현황을 고려해 상록구 33개소, 단원구 40개소 등 모두 73개소에 온열의자를 추가 설치, 관내 133개소에서 온열의자를 설치 운영한다.

온열의자는 기온이 영상 15도 이하로 낮아지면 자동으로 가동돼 의자 온도를 최고 37도까지 올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제공한다.

온열의자는 겨울철에 잠시라도 추위를 녹일 수 있고 장시간 혹한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동상,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 겨울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온열의자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 철저한 안전관리도 이어가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