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빅텍 등 방산주 지소미아 종료 유예에 급락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19-11-25 09:40 수정일 2019-11-25 09:40 발행일 2019-11-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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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캡처, 자료=한국거래소)

빅텍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유예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27분 현재 빅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280(-8.35%) 떨어진 3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6%), 스페코(-4.75%), 휴니드(-2.71%)도 동반 하락했다.

지난 22일 청와대는 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청와대는 “정부는 언제든지 지소미아 효력을 종료시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2019년 8월 23일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했으며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한 이해를 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일 간 수출관리 정책 대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동안 일본 측의 3개 품목 수출 규제에 대한 WTO 제소 절차를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일 양국은 다음 달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