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화목한 톡톡 인문학살롱 올해 마지막 강연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1-22 11:20 수정일 2019-11-22 11:20 발행일 2019-11-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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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송의전 강형구 대표 ‘삶 나의 행복추구하기’ 특강
화목런

안산시(시장 윤화섭) 평생학습관은 ‘2019년 화목한 톡톡 인문학살롱’ 마지막 강연으로 예송의전 강형구 대표의 ‘삶(well-being, well-dying) 나의 행복추구하기’ 강연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강연은 죽음을 잘 준비함으로써 삶의 소중함을 느끼고 매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의 인생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얻는 내용으로 구성,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강 대표는 “웰다잉(well-dying)이란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되짚어 한평생을 아름답게 정리하고 삶의 마지막을 가치 있게 마무리 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라며 “죽음이란 누구의 인생에서나 가장 큰 사건이 아닌가?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잘 마무리할 의무와 자격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며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안산시 평생학습관 대표적인 인문학 강연 중 하나인 ‘화목한 톡톡 인문학살롱’은 강의실이 아닌 카페공간에서 음악과 함께 배움의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화목한 톡톡 인문학살롱은 매 회차 베이스 바리톤 허하용과 소프라노 이은혜 성악가의 듀엣공연을 선보여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삶의 행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또한 죽음을 어떻게 준비하며 맞이할 것인가? 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특별히 금년도 마지막 강연으로 나의행복 추구하기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보다 다양한 주제와 강연으로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