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업계, '제9회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 개최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19-11-20 15:21 수정일 2019-11-20 15:22 발행일 2019-11-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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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유관기관 73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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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에서 최현만 금융투자협회장 직무대행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br>(사진=금융투자협회)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금융투자협회는 20일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등 증권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9회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개최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협회를 비롯해 62개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 유관기관 최고경영자(CEO) 40명과 직원 73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3만6000kg의 김치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100여 곳에 전달됐다.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는 참여인원이 매년 증가하면서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현만 금융투자협회장 직무대행은 “김장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 무형문화 유산으로 나눔의 지혜가 함축된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우리 자본시장도 김장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이어 받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