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시민과 함께 사랑의 김장 43톤 담가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1-16 16:57 수정일 2019-11-16 16:57 발행일 2019-11-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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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가 돕기 위한 한돈 소비촉진 캠페인도 함께 열려
김장김치담그기
2600여 시민들과 김장김치를 담그는 윤화섭 안산시장 우측에서 3번째, <사진제공 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은 16일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 ‘2019 시민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 “품앗이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 덕에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함께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2600여 명의 민간단체 회원 등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이 동참한 가운데 43.4톤의 김장김치를 함께 담갔다.

특히 우리 민족 특유의 김장문화와 나눔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멀리 대만에서도 로타리 클럽 회원들이 참석해 이채로움을 더했다.

전문MC의 진행으로 초대가수 공연과 각 단체별 활동 소개 시간도 함께 진행되는 등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내내 화합과 소통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수많은 안산시민의 뜨거운 사랑으로 버무려진 김장김치는 10㎏씩 용기에 담겨 4340가구 및 복지시설에 전달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 지원을 위한 돼지고기 수육 시식행사와 국내산 돼지고기 안전성을 알리는 캠페인이 함께 진행, 돼지고기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 농가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