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흐르던 안양의 가을 밤 안양시 낭송대회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1-11 17:47 수정일 2019-11-11 17:47 발행일 2019-11-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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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이태연 학생-송은경 씨 대상 영예 안아
ㄴ낭송대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시 낭송대회 참가자들. <사진제공 안양시>

가을밤에 메아리 친 안양시(詩)낭송대회가 지난 8일 동안평생교육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 맞은 낭송대회 테마가 공I(감)감(성) 의 안양詩민으로 아름다운 언어를 통한 문화적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의미한다.

대회는 10월 예선을 통과한 초등, 성인부 총 43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관객들에게 가을밤의 휴식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초등부 낭랑한 동시 낭송으로 막이 올라 초등부와 성인부로 나뉘어 진행, 마임공연으로 벌어진 벌룬&버블쇼 등 특별코너가 펼쳐지기도 했다.

대회결과 초등부문에는 이태연(4학년)군, 성인 부문에선 송은경(31세) 씨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차지, 또 금상은 이예린(5학년), 김다인(1학년) 어린이와 신수용 씨(58세)에게 돌아갔다.

평생교육 원장은 ‘詩를 통해 시민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을 대회를 통해 확인하게 되었다.’ 며 ‘가을의 향기를 가족과 함께 느끼는 행복한 순간으로 추억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