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환경부장관과 미세먼지 방지시설 방문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1-09 09:49 수정일 2019-11-09 09:49 발행일 2019-11-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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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보조금 지원 비율 최대 90%, 73억 원 확보
조명래 환경부 정ㄱ한
미세먼지 방지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윤화섭 시장, 중앙은 조명래 환경부장관. (사진제공= 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이 8일 조명래 환경부장관과 함께 미세먼지 방지시설을 설치한 안산시 반월-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 소재 사업장을 방문,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방문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윤 시장과 조 장관은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과 관련, 시 산단환경과로부터 사업설명과 한국환경공단 사물인터넷(IoT) 계측기 부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시는 산단 대기 질 개선을 위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256개 사업장에 101억 원을 지원, 올해부터 보조금을 기존 6억에서 73억 원 규모로 12배 이상 확대해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비율을 최대 90%(2억7000만 원) 수준까지 늘렸다.

윤화섭 시장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73억 원의 보조금을 확보, 보다 많은 사업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소규모 대기배출 사업장에 사업비를 적극 지원, 대기 질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지시설 설치지원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대기배출시설 1~5종의 설치허가(신고)를 받은 중소기업으로 사업자가 환경전문공사업체를 선정, 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 산단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