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주민등록 위장전입자 신고센터 상시 운영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1-07 17:55 수정일 2019-11-07 17:55 발행일 2019-11-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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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센터 상시 운영체제로 지속적인 불법 투기 차단
위장전입 (2)

과천시(시장 김종천)는 당초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던 주민등록 위장전입자 신고센터를 불법 투기세력이 근절될 때까지 상시 운영으로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관내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등 공공주택 분양을 앞두고 위장전입 하는 사례가 늘자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

시청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에 ‘주민등록 위장전입자 신고센터’를 상시운영 중이며 ▲투기, 아파트분양, 이주보상금 수령 등 목적의 주민등록을 허위 신고한 자 ▲기타 실제 거주지와 다르게 주민등록을 신고한 자에 대해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신고자 정보는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며 신고사항이 접수되면 실제 거주 여부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조사, 거주하지 않는 경우 직권으로 거주불명등록 처리한다.

시는 신고센터 운영과 더불어 각 동 전입 담당자 또는 담당 통장들이 새로 전입한 세대를 직접 방문, 전입 후 사후확인을 실시, 실제 거주여부 등 확인으로 주민등록 허위신고자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화하고 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